**미국 이민국(USCIS)**에 계류 중인 신청 건수는 미국 이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중요한 사안입니다.
American Immigration Council이 발표한 2026 회계연도 1분기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USCIS에는 약 1,130만 건의 신청서와 청원서가 처리 대기 상태에 있으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재 EB-3 신청을 준비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분들에게 이 수치가 모든 신청의 처리 기간이 동일하게 지연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나 이민 시스템이 많은 업무량을 처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정확하고 완전한 서류를 준비하고 각 단계를 면밀하게 확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130만 건의 처리 대기 신청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먼저 정확하게 이해해야 할 점은 1,130만 건이 모두 EB-3 신청이나 영주권 신청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시점에 USCIS의 관할 아래 처리 대기 상태에 있던 다양한 종류의 이민 신청서와 청원서의 전체 규모를 의미합니다.
USCIS는 가족초청, 취업이민, 시민권 신청, 신분조정 등 다양한 이민 관련 신청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수치만을 근거로 모든 신청에 동일한 처리 기간을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처리 기간은 신청 종류, 담당 처리 기관, 개별 신청의 특성 및 기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처리 대기 건수는 미국 이민 심사 시스템이 받고 있는 업무 부담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EB-3 신청자는 걱정해야 할까요?
EB-3의 경우 USCIS의 전체 업무량과 전체 이민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구분해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B-3 신청은 USCIS만을 거치는 절차가 아닙니다. 개별 상황에 따라 미국 노동부(DOL), USCIS, Visa Bulletin, 국립비자센터(NVC), 미국 영사기관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USCIS에 많은 신청이 계류되어 있다는 사실은 EB-3 전체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요소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일반적인 통계만을 근거로 자신의 신청이 반드시 특정 기간만큼 지연될 것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대신 현재 자신의 신청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그리고 해당 시점에 어느 기관이 신청을 처리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신청 서류의 완성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부분은 USCIS가 신청서의 증빙자료를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USCIS 지침에 따르면, 추가 증빙자료를 통해 신청 자격과 관련된 문제를 보완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담당 심사관은 일반적으로 RFE(Request for Evidence, 추가 증거 요청) 또는 **NOID(Notice of Intent to Deny, 거절 의향 통지)**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USCIS 규정상 특정한 제한적 상황에서는 RFE 또는 NOID를 먼저 발행하지 않고 신청을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신청자는 불완전한 서류를 먼저 제출한 뒤 RFE를 통해 나중에 보완하면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신청서를 제출하는 시점부터 해당 신청 유형에 요구되는 기본 증빙 요건을 충족하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FE는 EB-3 신청의 필수 단계가 아닙니다
RFE는 심사관이 신청을 계속 검토하기 위해 추가적인 정보나 자료가 필요할 때 USCIS가 발행하는 추가 증거 요청입니다.
하지만 모든 EB-3 신청이 RFE를 받는 것은 아니며, RFE를 EB-3 절차의 기본 단계로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USCIS 지침에서는 이미 제출된 증거만으로 신청 자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면 불필요한 RFE나 NOID를 발행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청 준비의 목표는 **“먼저 제출하고 부족한 자료는 나중에 보완한다”**가 아니라, 처음부터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서류를 제출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EB-3 신청에서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처리 대기 신청이 많은 상황에서 EB-3 신청자는 자신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선 신청서에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정확하고 일관되어야 합니다. 필요한 서류는 관련 지침과 해당 단계의 요구사항에 맞게 준비해야 합니다.
취업이민 청원의 경우 고용주(Employer)와 신청을 담당하는 관계자 역시 각 단계에서 요구되는 증빙자료를 정확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신청자는 처음 예상했던 처리 기간에만 의존하기보다 자신의 신청 상태, Visa Bulletin 및 정부기관의 공식 통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USCIS는 업무량 조정을 위해 신청서를 다른 사무소로 이관할 수도 있으며, 이러한 이관이 발생하는 경우 관련 통지를 발송합니다.
“오래 기다린다”는 것이 반드시 “신청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역시 피해야 할 흔한 오해입니다.
처리 기간이 길어진다고 해서 자동으로 신청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반대로 신청이 빠르게 처리된다고 해서 최종 승인 결과가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EB-3는 여러 정부기관과 다양한 주요 단계를 거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신청 상태를 판단할 때는 단순히 총 대기 개월 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 실제로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속도보다 정확한 준비가 중요합니다
USCIS에 약 1,130만 건의 신청이 처리 대기 중이라는 수치는 미국 이민 시스템이 매우 많은 업무량을 처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EB-3를 진행하는 신청자가 정부기관의 심사 속도를 직접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신청자, 고용주 및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신청 서류의 완성도와 정확성입니다.
단순히 **“승인까지 얼마나 걸릴까?”**라는 질문에만 집중하기보다 현재 신청이 어디에 있는지, 누가 처리하고 있는지, 다음 단계는 무엇인지,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장기간에 걸친 이민 과정을 준비하는 데 있어 보다 현실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결론
약 1,130만 건의 신청서와 청원서가 처리 대기 중이라는 사실은 USCIS가 상당한 업무 부담을 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EB-3 신청자는 이 수치를 정확한 맥락에서 이해해야 하며, 이를 개별 신청의 구체적인 대기 기간으로 단순하게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많은 신청을 처리해야 하는 현재의 심사 환경에서는 처음부터 정확하고 완전한 서류를 준비하고, 각 단계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최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TGA는 앞으로도 USCIS, Visa Bulletin 및 EB-3 프로그램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신청 과정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American Immigration Council; 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 (USCIS).